로스트 게이트

다프네

머리를 갸웃거리며 클라이에스크의 팔을 밀치고 폭포를 좀 더 가까이 살펴보았다.

물이 튀며 무언가가 튀어나오자 나는 깜짝 놀라며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창백한 인간의 살색과 같은 볼을 가진, 짧은 녹조색 머리카락을 가진 마른 생물이 이제 시냇물 한가운데 서서 물이 나뭇잎 같은 발 위로 흐르는 동안 우리를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그 생물의 눈은 이마의 절반만큼 크고 속눈썹은 날카로운 부리 같은 코만큼 길었다. 동공은 크고 짙은 녹색이며, 홍채는 보석 같은 페리도트처럼 빛났다. 클라이에스크는 나를 다시 한 번 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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